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 오후, 녹색교통지역 5등급 차량 제한을 총괄하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를 찾아 단속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미세먼지 해소를 위해 오늘부터 실시한, 사대문 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제한 단속에 2백여 대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아침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7시간 동안 녹색교통지역으로 진입한 전체 차량 8만3천799대 가운데 과태료 부과 대상 차량 2백5대를 단속해, 대당 2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오후, 녹색교통지역 5등급 차량 제한을 총괄하는 시청 지하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를 찾아 카메라 단속과 실시간 과태료 부과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녹색교통지역 5등급 제한과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영 주차장 요금 할증과 에코마일리지 특별 포인트, 대기오염 배출시설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전수 점검 등을 골자로 하는 미세먼지 시즌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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