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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가 기해년 동안거 포살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주지 덕문스님을 비롯해 본·말사 스님 50여 명은 승가대학장 혜수스님을 법사로 '범망경 보살계본'을 독송하며 수행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혜수스님은 “수행자로서 청정한 계율을 마음 속에 새기며 철저한 지계정신으로 쉼없이 정진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포살법회는 승가의 구성원인 스님들이 함께 계율과 조문을 암송하면서 초발심을 다잡고 참회와 반성의 시간을 갖는 의식입니다.

화엄사는 포살법회에 이어 경내 화엄원에서 '제3차 교구종회'를 열고 화엄사 빛고을 포교당 건립과 내년도 분담금 보고의 건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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