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펀드 운용에 연루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상인그룹 사건의 참고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상상인그룹 계열사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의 주요 참고인인 A씨가 어제 오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작성한 유서를 발견했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있는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가 총괄대표를 지냈던 코링크PE 관련 주가조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A씨를 한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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