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장척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부산도 방역을 강화하는 등 긴장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부산 강서구와 사하구에 걸쳐 있는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와 이들 지역 저수지, 작은 하천 등지에서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경남 창녕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와 부산축협 공동방제단에서 철새도래지 소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다음 달 2일부터는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류 사육 농가에 제5 공중기동비행단의 제독 차량까지 투입해 AI 차단 방역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한편 부산시는 내년 2월 말까지를 겨울 철새 도래 대비 특별 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가축 방역 대책상황실을 꾸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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