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해외 파병 미군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밤 아프간을 방문해 2시간 30분가량 머물며 현지에 파병된 미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아프간 대통령과 짧은 양자회담도 개최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극비리에 진행됐으며, 동행한 기자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일정이 거의 끝날 때까지 보도가 금지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는 아프간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8시 33분 바그람 미군 공군기지에 실내등을 끈 채 착륙했고, 마크 밀리 합참 의장이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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