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위원회는 오늘(28일) 오후 3시 청주시 청년뜨락 5959센터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충북 포럼'에 참석해 '충청북도 청년 실태'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청년일자리 대책과 홍보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위원회는 오늘(28일) 오후 3시 청주시 청년뜨락 5959센터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충북 포럼'에 참석해 '충청북도 청년 실태'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위원회가 충북도내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530명의 대학생, 직장인, 취업준비생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제공한 일자리의 정보를 알고 있는 청년은 전체의 58.3%에 불과했습니다.

위원회는 2천만원-3천만원 구간과 3천만원-3천5백만원 구간을 희망연봉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한 청년들이 각각 29.7%, 28.9%라며 청년들은 대기업만 취업하려고 한다는 사회적 인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충북지역 청년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