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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을 지낸 도림당 법전대종사의 열반 5주기 추모다례재가 오늘(28일) 대구 도림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종정을 지낸 도림당 법전대종사의 열반 5주기 추모다례재가 28일 대구 도림사에서 봉행됐다. [사진 정민지기자]

문도스님들과 도림사 사부대중은 ‘화두 있는 곳으로만 가라’는 가르침을 담은 스님의 생전 육성 법문을 들으며 그 수행정신을 기렸습니다.

(인서트) 원오스님 / 도림문도회 대표

“우리가 화두를 깨트려서 부처가 되는 날 진정으로 다례재가 될 것입니다. 무명을 깨치고 부처가 되는 그 날 진정한 해탈이 있고 큰스님께서 반가워하실 날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평생 수행에 전념하며 ‘절구통 수좌’로 불렸던 법전대종사는 조계종 11대, 12대 종정을 역임하고 2014년 12월 23일 스님이 창건한 도림사 무심당에서 법랍 73년, 세수는 90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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