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불교
조계사 김장김치..."온가족이 함께 담갔어요"
정영석 기자 | 승인 2019.11.28 14:56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서울 조계사에서 펼쳐졌습니다.

외국인과 어린이들도 팔을 걷어부쳤고, 서툰 솜씨지만 함께 하며 정을 나눴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초겨울이 찾아온 조계사가 때 아닌 붉은 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대웅전 앞마당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가 펼쳐진 겁니다.

배춧잎 하나하나를 정성껏 펼쳐가면서 양념장을 고르게 바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절임배추가 어느새 빨간 양념으로 뒤덮였습니다.

[천양희/조계사 신도: 여러 사람을 위해서 이렇게 봉사를 하고 있는데 나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하니까 정말 기쁘고 고마워요.]

조계사 대중 스님들도 부족한 일손을 도왔습니다.

김치 속을 버무리는 스님들의 손놀림이 베테랑 주부 못지않습니다.

[원명 스님/조계사 부주지: 외로움도 달래고 또 함께하는 사람이 있다는 그런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음식을 드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담고 있습니다.]

뜻 깊은 행사에 외국인들도 함께했습니다.

서툴지만 나름 맛깔스러운 나만의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쉐라리/우즈베키스탄: 평소에는 그냥 집에서 사서 먹는데 이렇게 힘들게 만든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조계사 김장 나눔전에는 이렇게 외국인 유학생들도 참여했습니다. (다같이) 한국김치 맛있어요!]

조계사 선재어린이집 아이들도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김장김치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경호(5세)/조계사 선재어린이집: 손에 피났다!]

[오경민(5세)/조계사 선재어린이집: 이거 엄마한테 선물할 건데, 아저씨한테 안 줄 건데요?]

땅끝 마을 해남군은 지역에서 재배한 배추김치 3천통을 조계사 김장 나눔전에 후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석순/전남 해남군 유통지원과장: 눈과 서리를 맞아야 배추가 사각사각 맛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배추라 할 수 있습니다.]

조계사 사부대중과 외국인, 꼬마 아이들까지 힘을 합해 담근 김장김치는 모두 5천 포기.

종로구 지역 한부모가족과 쪽방 쉼터, 장애인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 전달됩니다.

[지현 스님/조계사 주지: 조계사 가족들이 담근 김치를 따뜻하고 맛있게 드시고 겨울을 좀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계사 김장 나눔 행사는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정을 느끼고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기자)

정영석 기자  youa14@naver.com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영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세요?
1
0
이 기사를 공유하실래요? KakaoStory Facebook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macmaca 2019-11-28 16:00:25

    유교문화권의 24절기인 입동(立冬). 양력 2019년 11월 8일(음력 10월 12일)은 전국적으로 김장철에 접어드는 입동. 가을 절기인 유교 명절 중양절의 국화철, 유교문화 24절기인 상강 전후의 단풍철에 이어, 겨울 절기인 입동.소설은 김장을 하거나 겨울대비 곡식.음식을 저장하고 쌓아두고,거두어들이는 절기.http://blog.daum.net/macmaca/2792




    한국은 수천년 세계종교 유교나라.불교는 한국 전통 조계종 천민 승려와 주권없는 일본 불교로 나뉘어짐.   삭제

    • macmaca 2019-11-28 15:59:11

      김장은 유교문화 24절기인 입동.소설에서 비롯된 유교 유산임. 주권없는 왜놈 잔재 종교나 천민 승려 불교가 자꾸 유교 흉내를 내면서, 설날.추석.대보름.한식.동지.칠석날 및 유교 중양절, 24절기 행사를 모방하면 않됨. 불교는 불교 본연대로 창조주를 부정하며 부처가 창조주에 대드는 Monkey식대로 절에서 부처에게 불공이나 드리는게 순리임.   삭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