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하는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행정시와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점검은 미세먼지 민감·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실태 현장 확인과 계도를 통해 도민 건강에 미치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예방적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입니다.

점검대상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병원, 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66곳입니다.

점검내용은 환기설비와 공기정화설비의 적정 가동 및 유지·관리 여부 등입니다.

제주도는 실내공기질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미세먼지 기준 초과 발생 점검 시 적발 위주 단속 대신 실질적인 현장계도를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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