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4~6월) 증가한 임금근로 일자리(46만여개) 중 절반은 재정지원으로 만들어진 60대 이상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5월 기준 2/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보면,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천 868만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6만 4천개, 2.5%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일자리 증가분 절반은 60대 이상 연령층 일자리로, 재정 일자리 사업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40대 일자리는 건설업 일자리 감소로 인해 감소했으며, 산업별로는 보건과 사회복지, 도소매, 공공행정 등은 늘어난 반면 건설업과 제조업은 감소했습니다.

기업 종류별로 보면 정부·비법인단체가 16만 5천개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성별로는 2분기에 여성 일자리가 33만8천개, 남성 일자리가 12만6천개 늘었으며, 전체 일자리 가운데 남자가 58.4%, 여자는 41.6%로 여전히 남성 비중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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