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제주 불교계가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줬습니다.

제주 홍법정사 선재합창단는 어제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제주도내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행복 나눔 기부 음악회 ‘동행’을 개최했습니다.

선재합창단은 음악회 티켓 수익금 전액인 5백 2십여만원과 헌혈증 27장을 제주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습니다.

홍법정사 주지 관효 스님이 제주도백혈병소아암협회에 티켓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고 있다.

[인서트 / 관효 스님 / 제주 홍법정사 주지]

[“1년에 일주일에 한번 씩 바쁜 일정 놔두고 나오셔서 합창해주시는 우리 합창단원들이 우리 환우들을 위해 드리는 겁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내년에도 이보다 더 나은 나눔의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다 같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린 행복 나눔 기부 음악회 ‘동행’은 ‘희망 오름’이라는 주제로 열려 병고의 시름을 이겨내는 ‘희망찬 세상’을 노래하고 사랑과 꿈을 품을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오기를 기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