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함안문화원서 '부처님을 노래하다' 공연...원명스님 "평등한 세상 서원하는 의미도"

'함안바웃다합창단' 공연 모습.

경남 함안불교사암연합합창단인 '바웃다합창단'(단장 박문자)이 지역불자들을 위한 무대를 펼쳤습니다.

27일 오후 함안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바웃다, 부처님을 노래하다' 공연입니다.

이날 바웃다합창단은 '마음으로부터', '무상', '마음', '물처럼 흐르고 흘러' 등 그동안 갈고닦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청중들에게 선물했습니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무용 매창산조를 비롯해, 특별출연한 정율스님이 '그리운 어머니', '구름 걷힌 달처럼' 등의 곡을 선사했습니다.

함안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원명스님 인사말 전경.

함안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원명스님(달전사 주지)은 "기해년을 마무리하면서 함안의 불자들이 모여, 나누어 평등한 세상을 이루고자 서원하며 마련한 자리"라며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뜻깊은 자리의 법석이 내년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함안바웃다합창단 공연장 모습.

지난 2016년 출범한 바웃다합창단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성공양뿐만 아니라, 자비나눔,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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