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과 진동면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3마리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폐사체는 감염ㆍ위험 지역을 차단한 2차 울타리 안에서 합동수색팀의 폐사체 정밀 수색 중에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철원에서 13건, 파주에서 8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29건이 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