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50여가구에 150포기 김장 전달

통영 대성암 '사랑의 김장나눔' 모습.

경남 통영시 보타산에 자리한 대성암이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대성암은 해마다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나눔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통영 대성암 '사랑의 김장나눔' 모습.

올해는 대성암 주지 승원스님과 신도회에서 지난 23일부터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씻고를 한 뒤, 25일 버무리고 담아서 50여 가구에 150여 포기의 김장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승원스님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번 김장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통영시불교사암연합회는 오는 12월 31일 용화사에서 제야의 타종식과 함께 음악회, 이웃돕기성금 기탁, 자비의쌀 전달 등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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