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수사가 중창재건불사를 발원하는 고불식은 오늘(27일) 경내에서 봉행했습니다.
도심포교도량인 청수사는 대웅전과 어린이집 등을 철거하고 두 개동에 2~3층 규모의 법당을 새롭게 중창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주 종열스님과 주지 효민스님, 신도들은 대웅전 기와와 현판을 내리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불사가 원만히 회향하길 바랐습니다.
(인서트) 효민스님 / 청수사 주지
“지역사회에 불교인으로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그런 일들을 찾아서 청수사가 가장 앞서가는, 절에서도 이런 것도 하는구나, 절도 이렇게 지을 수 있는 거구나 하는 어떤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청수사는 53년만에 3차 중창불사를 추진하며 종교와 문화, 교육을 아우르는 열린 도량으로 도약할 예정입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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