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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종회가 백양사 고불총림 해제 결정을 내린 가운데 백양사의 승납 20년 이상 중진 스님들로 구성된 총림 해제 비상대책위원회가 총림 해제의 원인이 현 주지스님에게 있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백양사 총림 해제 수습비상대책위원회는 교구의 구성원으로서 총림 해제를 막지 못한 것을 참회하며 종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현 주지스님이 그동안 대중과 소통을 하지 않았으며, 납골당 건립 등을 독단적으로 단행했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총림 해제 이후 지난 9일 방장스님 문도와 주지스님 측을 제외한 승랍 20년 차 20여 명의 대중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11명이 상임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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