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앵커시설' 8곳의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변두리로 전락한 서울역 일대에 대표적인 도시재생 시설이 들어서며 변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서울역 주변 서계와 중림, 회현동 일대에 도시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핵심시설인 ‘앵커시설’ 8곳이 지어져 내일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앵커시설 8곳은 복합문화공간 ‘중림창고’를 비롯해 문화예술공간 ‘은행나무집’과 마을 카페 ‘청파언덕집’과 ‘계단집’, 공유 부엌과 서가 ‘감나무집’, 봉제패션산업 거점 공간 ‘코워킹팩토리’, 도시형 마을회관 ‘회현사랑채’와 쿠킹스튜디오 ‘검벽돌집’ 등입니다.

이들 공간들은 일반 주택과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과 신축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지어졌고, 공공건축가가 참여해 저층 구릉지의 장점과 특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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