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 개발에 참여했던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에 대한 구속 여부가 다시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코오롱생명과학 김모 상무와 조모 이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김모 상무와 조모 이사는 인보사에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신장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면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제조와 판매 허가를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30일,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돼, 보강수사를 거쳐 혐의를 추가해 지난 22일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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