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어제 막을 내린데 이어 오늘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한국과 캄보디아, 라오스 등 메콩강 유역 국가들사이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한·메콩 정상회의가 사상 처음으로 열립니다.

이번 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등이 참석합니다.

캄보디아의 경우 훈센 총리가 장모의 건강 문제로 방한하지 못하면서 프락 속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대신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과 정상들은 오늘 회의에서 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촌개발, 인프라, ICT, 환경, 비전통안보협력 등 7개 우선 협력 분야와 관련해 다양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구체적인 미래협력 방향을 담은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부대행사인 '한·메콩 생물 다양성 협력 특별전'도 함께 열려 문 대통령과 정상들은 메콩 지역의 생물 다양성 보전 노력과 유용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성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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