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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번영 동반자" 한-아세안 '비전성명' 채택...메콩 정상 '사찰음식' 만찬
박준상 기자 | 승인 2019.11.26 17:10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경제, 평화 협력 구상을 담은 ‘공동 비전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메콩 5개국 정상들과 ‘사찰음식’으로 만찬을 갖는 등 '불교 문화'를 아세안과의 접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결과물, ‘평화, 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한-아세안 공동 비전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핵심은 ‘인적, 문화적 교류’를 확대해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실현하겠단 겁니다.

비자 제도 간소화, 항공 자유화 등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우호 관계 조성을 위한 활발한 문화교류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인서트1/ 문재인 대통령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 中)>
“우리 정상들은 다음과 같은 미래 청사진에 합의했습니다. 첫째, 아세안과 한국은 인적ㆍ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실현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 속에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과 ‘자유무역’을 기반으로 한 경제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서도,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 ARF 등 아세안 주도 지역 협의체를 활용한 안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언론발표를 마지막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문 대통령은 오늘 저녁 ‘한-메콩 정상회의’로 아세안 외교를 이어갑니다.

‘한-메콩 정상회의’엔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메콩 유역에 위치한 국가들이 참가하는데, 대부분 ‘불교’를 국교로 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기간 동안, 우리 전통문화의 근간인 ‘불교’를 아세안과 접점을 넓히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미얀마 정상회담에서도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쉐다곤 파고다’ 탑돌이를 한 기억을 짚으며 미얀마의 수준높은 불교 문화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에게 “양곤에 우뚝 솟은 쉐다곤 파고다의 경건함과 나눔으로 공덕을 삼는 수준높은 불교 문화에서 미얀마의 위대한 역사와 전통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한국과 메콩국가들의 공통된 문화 요소를 감안해, 오늘 만찬을 채식이 중심이 된 ‘사찰음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에서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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