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오후 7시 30분, 8일 오후 5시 열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다음달(12월) 6일 오후 7시 30분과 8일 오후 5시, 올해 마지막 전막오페라로 ‘축배의 노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무대에 올립니다.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는 ‘코르티잔(상류사회 남성의 사교계 모임에 동반하며 그의 공인된 정부(精婦) 역할을 하던 여성)’인 주인공 비올레타와 가난한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축배의 노래’ 외에도 ‘언제나 자유롭게’,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등 유명한 아리아들과 감동적인 멜로디로 가득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유럽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신예 스테파니아 파니기니의 연출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대상을 수상한 조나단 브란다니의 지휘로 진행되며,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참여합니다.

‘비올레타’ 역으로는 마리오 델 모나코, 타란토, 벨리니 등 유럽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은 물론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명예메달을 수여받은 소프라노 김정아가 맡았고, ‘제르몽’ 역은 바리톤 피에로 테라노바가 열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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