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제주 노지감귤 예상생산량이 49만2천톤 내외로 전망됐습니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403개 감귤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 3차 관측조사 결과 예상생산량이 49만2천톤으로 예측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8월 실시한 2차 관측조사 52만8천톤보다 3만6천톤 가량 줄어든 것으로 가을장마와 태풍으로 꼭지썩음병 등 부패에 의한 나고가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가운데 비상품인 극소과(49㎜ 미만)·극대과(71㎜ 초과) 비율은 27.0%로, 열매에 30% 이상 흠(상처)이 있어 상품으로 출하해서는 안 될 중결점과 비율은 14.9%로 조사됐습니다.

당도는 지난 20일 기준 9.4브릭스로 전년보다 0.1브릭스 낮았으며 산함량은 0.97%로 전년보다 0.11%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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