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이 도서벽지에 혼자 거주하는 여성근무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스마트워치를 군 지역까지 보급을 확대했다.

경북교육청이 도내 위험지역 여성근무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워치를 확대 보급했습니다.

기존 도서벽지에 혼자 거주하는 여성근무자에게 제공하던 스마트워치를 군 지역까지로 확대한 것입니다.

군 지역으로의 확대 보급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처음입니다.

스마트워치는 긴급 상황 시 SOS버튼을 누르면 인근 경찰서로 긴급 상황 문자를 발송하고, 경찰관이 신속 출동해 여성근무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스마트워치 보급 사업은 2016년부터 도서벽지 여성근무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시작해 영양, 봉화, 울진, 울릉, 문경 등 도내 5개 도서벽지  52명의 여성근무자에게 보급했습니다.

이번에는 청도, 고령, 군위, 칠곡, 영덕, 청송, 예천, 성주 등 8개 군 지역에서 혼자 거주하는 여성근무자 중 보급 희망자 77명에게 최신 스마트워치를 추가로 보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벽지 여성근무자 129명이 위험 상황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4년간 사용하던 기존 스마트워치 52대도 위치파악 시간, 정확도 등이 업그레이드된 최신 기기로 교체 보급합니다.

심원우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스마트워치 사업의 효과성과 호응도를 감안해 스마트워치 보급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성근무자들이 마음 편히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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