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에 맞춰서 진행된 '제12회 한국무역협회(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전 세계 106개사 바이어가 참가했습니다.

어제(25일)부터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신남방 지역 빅바이어 40개사를 비롯해 106개사 135명의 바이어가 한국 기업 600개사와 일대일 수출 상담을 했습니다.

주요 바이어로는 베트남 1위 소매 유통기업 사이공콥, 말레이시아 최대 백화점 체인 팍슨, 인도네시아 1위 홈쇼핑 기업 레젤홈쇼핑, 동남아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 대만 1위 홈쇼핑 기업 모모, 중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체인 쑤닝닷컴, 세계 1위 사무용품 유통기업인 미국 스테이플스 등입니다.

소비재 이외에도 두바이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 에스마, 중국 조선 수리 기업 코스코(COSCO) 쉽야드, 미국 4대 이동통신사 스프린트 등 기계, 산업용 부품,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가 상담에 참여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5개국의 뷰티, 패션, 생활용품, 식품 분야 인플루언서 5명을 초청해 국내 기업 18개사 제품의 라이브 방송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또 강소기업 36개사의 아이디어 상품만 따로 모아 홍보하는 쇼케이스관을 운영하고 글로벌 유통시장 동향 세미나 등을 개최해 현지 소비시장 동향과 신남방 지역 진출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어제(25일) 동남아 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라자다 그룹과 '라자다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지원 및 전자상거래 교육, 인력양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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