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를 맡은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변혁 의원 전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당 핵심관계자는 당 윤리위원회가 지난 22일 회의를 열어 오 원내대표와 유승민·권은희·유의동 의원에 대한 징계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당의 원내대표로서 탈당을 전제로 신당창당을 준비하는 모임의 대표를 맡은 것이 해당행위에 해당한다는 제소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본인 소명 절차를 거쳐 다음달 1일 윤리위에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징계위에는 이밖에 정병국, 이혜훈, 지상욱 등 변혁 의원 11명과 김철근 대변인도 회부됐습니다.

윤리위는 소명절차에 필요한 시간 등을 고려해 일단 4명에 대해 징계개시결정을 했고,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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