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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대중 법회이자 한국 불교 선,교,율의 대표 스님들이 펼치는 릴레이 법석,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가 내일부터 한달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영축총림 통도사는 내일부터 12월25일까지 경내 설법전에서 ‘제49회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를 봉행합니다.

법회 첫날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의 입재 법문에 이어 영축총림 전계사 혜남 스님이 ‘화엄경 현담’을 주제로 설법합니다.

통도사는 화엄산림 기간인 다음달 12월 8일 오전 10시에는 조계종에서 진행하는 백만원력결집불사에 동참하고 12월 15일 오후에는 세계적인 음악가인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초청 공연을 마련합니다.

화엄산림법회는 1925년 극락암 경봉 스님이 어려운 노인들을 보살피기 위해 만일염불회를 개설한데 이어 1927년 보우 스님, 해담 스님과 함께 극락암 무량수각에서 법문을 설한 것으로 처음 시작됐습니다.

또 법회 기간 매주 토요일 저녁 예불 뒤에 이어지는 법성게는 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의식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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