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통영 선적 근해 장어 연승어선 창진호(24t·승선원 14명)가 전복,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 해상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성호 화재 사고와 창진호 전복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야간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일몰 시부터 내일 오전 6시까지 제주 서귀포시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통영선적 창진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경과 해군 경비함정 등 7척과 항공기 4대가 동원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오늘 창진호 승선원 14명 중 13명을 구조했지만, 승선원 최 씨는 실종됐습니다.

수색팀은 밤새 조명탄을 투하하며 사고 현장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는 한편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 전복된 창진호의 배 안에 들어가 정밀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해경은 이와 함께, 지난 19일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불이 나 침몰한 통영선적 대성호의 실종자 11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도 7일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