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오후 4시 25분쯤 충주시 동량면의 한 다리에서 SUV가 난간을 들이받고 30m 아래의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1살 A씨 등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0여 명과 소방정 등 장비 9대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인지 1시간여 만에 A씨의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이어 오후 9시 20분쯤 충주호에서 차량을 인양해 차 안에서 3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이들은 경기도 이천 등에 사는 형제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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