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당시 수탈의 상징이었던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의 복원사업이 추진됩니다.

충주시는 12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2월부터 식산은행 보수 공사를 시작할 방침입니다.

식산은행 건물은 복원 공사가 끝나면 근대문화전시관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은 지난 1933년 일제가 식민지 산업금융기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이후 민족자본 수탈의 창구로 사용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7년 5월 식산은행이 일제 강점기 관공서와 은행의 특징적 건축기법과 양식을 보여준다며 등록문화재 제683호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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