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오늘 해양경찰청 본청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수단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인천 해경본청과 서해지방해경청,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2기가 발표한 응급환자 헬기이송 의혹과 세월호 내 CCTV 조작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로 풀이됩니다.

앞서 특조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해경이 응급환자 임모 군을 헬기로 병원이송하지 않고 선박으로 4시간 넘게 옮겨 숨지게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과 구조활동에 투입된 헬기에 당시 해경청장 등이 탔다는 주장도 제기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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