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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대표단이 백제에 불교를 전한 마라난타 스님이 탄생한 고대 인도 간다라 지역의 부처님 진신 치아사리를 친견했습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은 어제 파키스탄 탁실라 박물관을 방문해, 이곳에서 소장하고 있는 진신 치아사리 앞에서 예불을 봉행했습니다.

예불에는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과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중앙종회의원 현민스님 등이 동참했으며,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이 축원으로 양국 교류확대를 기원했습니다.

현재 파키스탄 페샤와르 일대인 옛 간다라 지역은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으로 그리스 헬레니즘 문화를 받아들여, 이곳에서 제작된 불상양식이 전 세계로 전파됐습니다.

특히 이곳은 불교 세계화에 크게 공헌한 야쇼카왕이 인도 최초의 통일왕조인 마우리아 왕조를 세운 근거지로 현재 많은 불교유적과 유물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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