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매출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5년만에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8년 기준 기업활동 조사결과'를 보면, 매출액은 1년 전 보다 약 5%(4.8%)증가한 2천 455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9.0)과 도소매업(7.3), 제조업(4.4)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부동산업(-3.7)은 규제정책 등으로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또 법인세 차감전 국내기업의 순이익은 162조원으로 1년 전 보다 6.4% 소폭 감소해, 2014년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국내기업 순이익 추세를 보면, 2014년 5.7% 증가한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인데다, 2017년 36.1% 급등한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2018년)에는 기저효과 등이 반영된 상대적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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