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사흘째인 오늘 수도권 광역전철 등 운행 감축에 따라 출퇴근길 교통 혼잡과 불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철도, 코레일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도권 전철 평시 대비 82%로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0% 가까이 운행 열차가 줄어들면서 열차 혼잡과 이용객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KTX는 평시 대비 68.9%, 일반 열차는 새마을호 58.3%, 무궁화호 62.5% 수준으로 운행됩니다.

또, 화물열차 운행률은 평시의 28.6%로 떨어져 수출입업체 물류에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전체 조합원 2만천여 명 중 필수업무 유지인력 9천5백여 명을 제외한 만천5백여 명이 파업에 참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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