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지역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9에서 12%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시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몰 등을 대상으로 4인 가족, 배추 20포기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약 27만 3천800원으로 지난해보다 9% 올랐고, 대형마트는 약 31만 4천700원으로 12% 상승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작황 부진과 재배면적 감소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배추와 무 등 채소류 가격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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