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대주스님, 소외계층 돕기 후원금 3백만원 기탁

전남 곡성군 '천태암' 주지 대주 스님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곡성군에 후원금 3백만원을 전달하고 유근기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 '천태암' 주지 대주 스님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곡성군에 후원금을 전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목사동면 아미산에 자리한 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 말사 '천태암' 주지 대주스님이 지난 18일 관내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에 지원해 달라며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천태암'은 신라 문무왕 5년(665년) 혜암율사가 창건했으며, 고려 명종 25년에는 보조국사 지눌이 자연석굴에 16나한을 모시고 법당 요사체를 중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주 스님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천태암'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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