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촉진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신북방 지역 농식품 수출확대 전략'을 마련해 내년부터 중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마련된 전략은 '신북방 지역 전략품목 육성'과 '신북방 수출물류 활성화', '유통.홍보.마케팅 강화', '수출지원체계 구축' 등 4개 분야로 구성됐습니다.

정부는 시장성과 물류여건, 주소비층을 고려해 시장 맞춤형 유망 품목을 발굴 지원하고, 신북방 지역의 주력 수출품목 생산기업의 신규상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신북방 지역의 열악한 물류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권역별 공동 운송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2020년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유라시아 케이푸드(K-Food) 대장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농식품 수출에 관심있는 학생과 수출업체, 마케팅.식문화 전문가, 셰프 등으로 '케이푸드 홍보원정대'를 구성해 TSR 즉, 시베시아철도 노선의 주요 도시를 방문해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고 식문화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신북방 수출지원 조직과 비관세 장벽 대응시스템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