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일주일 만에 다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 오전 9시30분부터 조 전 장관을 상대로 2차 피의자 신문을 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번에도 언론 노출을 피하기 위해 검찰청사 지하주차장을 통해 조사실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난 14일 이뤄진 첫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진술을 거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차명투자 관여 여부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허위발급 등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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