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역사 내에서 발권을 담당하는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 노동자들도 파업에 동참하면서 매표소 운영도 축소됐습니다

이와 함께, 철도노조 파업으로 서울 지하철과 연계 운행되는 1·2·4호선도 일부 열차 편이 줄어들면서 지하철 이용객들도 이동에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공사 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지만, KTX의 경우 평시의 68.9% 수준으로 운행되는 등 전반적인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어 파업 기간 시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서울 주요 대학 논술과 면접이 예정돼 있어 수험생들의 불편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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