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 화재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이틀째 야간 수색이 시작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일몰 이후로 진행되는 야간 수색에는 함정·선박 32척과 항공기 4대가 동원됩니다.

야간에도 주간과 같이 최초 신고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와 남북으로 각 55㎞ 길이의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을 진행합니다.

원활한 야간 수색을 위해 고정익 항공기 4대가 6회에 걸쳐 조명탄 170여발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선미 부분 인양 작업은 기상 상황과 일몰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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