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 씨가 우리나라 입국 후 귀화를 고민 중이라는 최근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앞으로 허위보도에는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승준 측 법률대리인은 오늘 유 씨가 귀화를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어제부터 보도된 ‘귀화 방안을 고민 중'이라는 내용의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유승준 측 법률대리인이 한 언론과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기여'라고 말한 내용이 기사화되는 과정 중 '귀화'로 오인됐다는 설명입니다.

법률대리인 측은 발음이나 전후 맥락상 '기여'에 관한 것임이 명백하지만, '귀화'라고 잘못 표현하는 기사들로 또다시 논란이 양산되는 상황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또 "이른바 아프리카TV 욕설 논란 등 사실 확인을 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도 명백한 허위 보도가 양산되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보도에 대하여는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적극 고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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