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올 하반기 전남 동부지역 5개 시군(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의 요양복지시설과 의원, 숙박업소 66곳을 대상으로 기초노동질서를 점검한 결과 모두 23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업소가 49곳으로 가장 많았고, 35곳은 취업규칙 변경사항 미신고, 28곳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누락했습니다.
 
퇴직금과 연차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곳도 26곳에 달했습니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노동 관계법 위반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하는 한편 앞으로도 음식점과 커피 전문점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 우려가 높은 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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