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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동국대 이사로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과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등 6명이 새로 선임됐습니다.

동국대는 오늘 오후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제324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말과 내년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사 스님의 후임 이사들에 대한 선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내년 2월에 이사 임기를 마치는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의 후임 이사로는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이 선출됐습니다.

불국사 회주이자 조계종 원로의원인 성타 스님 후임으로는 중앙종회의원 정문 스님이,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후임에는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또 조계종 호법부장 성효 스님 자리에는 전 용주사 주지 성월 스님이 후임 이사로 선출됐고,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이사직 유임이 결정됐습니다.

동국대 부속 영석고등학교 교장을 지낸 정충래 이사는 동국대 개방이사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출되는 개방이사직 유임이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12월19일에 임기가 만료되는 일관스님과 앞서 임기 만료된 감사 주경스님 후임은 후보추천이 이뤄지지 않아 선임되지 않았습니다.

이사회에서는 이와 함께 경주 부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 규정 개정에 관한 사항과 동국대 부속 영석고 추가경정예산 승인에 관한 사항 등의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이사회에 앞서, 화엄사 주지이자 동국대 이사인 덕문 스님은 학교발전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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