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어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9분 루카스 파케타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3골을 연이어 내주며 패배했습니다.

먼저 선취골을 내준 우리 대표팀은 손흥민과 황의조를 중심으로 골을 노렸지만 브라질의 골문을 열진 못했습니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대 1로 진 이후 10개월 만에 A매치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원정 2경기에서 북한, 레바논과 연이어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던 우리 대표팀은 A매치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공격력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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