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장대호가 항소했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장대호는 지난 11일 1심 법원인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정확한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대호의 변호인이 범행 후 자수를 부각하며 감형을 요구해 온 만큼 형량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역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5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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