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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선 화재로 1명 숨져…해경, 나머지 실종자 11명 수색 중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11.19 17:13

 

제주 차귀도 부근 바다에서 12명이 탄 어선에 불이 나면서 해경이 긴급 구조 활동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우리 국적 선원 1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고, 나머지 우리와 베트남 국적의 선원 11명은 실종 상탭니다.

제주 BBS 이병철 기잡니다.

 

오늘 새벽 7시 15분 쯤, 제주 차귀도 서쪽 76킬로미터 바다에서 경남 통영 선적 연승어선 대성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제주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사고 지역에 헬기가 투입됐고, 해당 어선은 화재로 선체 상부가 뒤집어져 표류하고 있었습니다.

제주해경경비안전과 백학선 과장의 말입니다.

“오전 9시 40분 경 대성호는 화재로 인해 선체가 전복되어 선미부분은 표류중이고, 선수부분은 두 동강이 나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경이 수색 활동을 펼쳤고, 오전 10시 21분 쯤 사고 선박에서 남쪽으로 7.4킬로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선원 1명을 구조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숨진 선원은 경남 사천의 60살 남성 김 모씨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해경에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었고, 구명조끼도 입지 않았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화상이 심해 지문 감식으로 신원을 파악했습니다.

현재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활동에는 해경과 해군 경비함정, 헬기와 항공기, 남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과 민간 어선 등이 동원됐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나머지 실종자는 우리 국민 5명과 베트남인 6명 등 모두 11명으로 추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 화재와 관련해 도청과 시청이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주도 전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높이 2~3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BBS뉴스 이병철입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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