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2019 국제교류전 미얀마의 불교미술'... 2020년 1월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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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황금 불탑의 나라 미얀마의 불교 유물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미얀마 불교유물전은 미얀마 불교미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부산BBS 황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표적 불교국가인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 전통 불교미술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부산박물관은 '2019 국제교류전 미얀마의 불교미술' 전시회에서 미얀마의 엄선된 불교미술품을 국내 최초로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공개되는 유물은 미얀마 국립박물관 소장품 등 모두 110여점으로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서트/위순선/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 
미얀마의 불교미술을 통해서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를 통사적으로 다뤘습니다. 기존 아세안국가중에서 비교적 우리에게 덜 알려져 있는 미얀마의 문화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시되는 주요 유물은 미얀마 초기불교 문화의 존재를 확인해 주는 ‘붓다의 탄생’과 ‘삭발하는 붓다’, ‘고행하는 붓다’ 등 부처님의 팔상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또, 미얀마 불교의 다양성과 문화의 혼성을 보여주는 유물도 같이 전시됩니다.

[인서트/위순선/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불전 미술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불전 미술이란 붓다의 전생이나 붓다의 일생을 단독 도상으로 만들어서 사원의 불감이나 벽화로 만들어 안치를 한 경우인데요...

내년(2020년) 1월12일까지 계속되는 '미얀마의 불교미술' 전시회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베일에 가려졌던 미얀마 불교미술의 진수를 경험할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 NEWS 황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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