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유네스코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가 들어섭니다.

제주도는 어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의 제주도 유치 설립을 승인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센터는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 주사무실을 두고 3개 팀 10명의 인원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 센터는 국제보호지역의 보전‧관리와 지속가능한 이용 관련 중요 이슈 연구, 국내외 국제보호지역 관리자들을 교육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이 센터가 유네스코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보호지역 이해관계자에 대한 체계적·통합적 역량강화 교육훈련 프로그램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는 국제보호지역의 질적 관리 향상을 위한 싱크탱크의 역할과 보호지역에 대한 보전과 현명한 이용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브랜딩 전략 등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