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대회기를 흔들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오늘(19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조직위원회는 국회의원, 언론, 종교, 경제·금융, 문화·예술, 체육 분야 인사와 도내 유관 기관·단체장 등 모두 143명으로 구성했습니다.

조직위는 ‘행복·화합·문화·과학체전’을 비전으로 대회 준비단계부터 지원방안, 홍보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역할을 하게 됩니다.

경북도는 다음달에 대회 붐 조성을 위해 도청 본관에 전국체전 홍보조형물과 잔여일수 표시기를 설치하고, D-101일과 D-30일 등에는 행사를 열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2020년 10월 8일부터 14일가지 7일간,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일원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제101회 전국체전은 1995년 제76회 포항,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4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입니다.

이철우 조직위원장은 “대한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경북에서 시작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내년 체전을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전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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