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 자작나무숲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 영양지역의 자작나무숲이 관광명소를 태어납니다.

경북도와 남부지방산림청, 영양군은 오늘(19일) 도청 회의실에서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세 기관은 생태경관이 뛰어난 국유림을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새로운 산림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국유림인 영양 자작나무숲 탐방로와 안내센터를 조성하고, 영양군은 진입도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주민소득 증대 시책을 추진합니다.

경북도는 인근관광지를 연계하고 일자리 창출과 산림관광활성화에 나섭니다.

앞서 경북도와 영양군은 2023년 자작나무숲 개방을 목표로 권역 활성화를 위한 국비 20억원을 건의 중입니다.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일원의 자작나무숲은 30.6㏊ 규모로 평균 수령 30년 된 나무가 20m 높이로 자라고 있습니다.

세 기관은  “산림관광을 통한 상생협력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는 모델사업으로 승화시킴과 더불어 자작나무숲 권역이 활성화돼 많은 사람이 찾는 산림관광명소로 태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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