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나서 300명의 국민 패널에게 직접 질문을 받고 답을 내놓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문 대통령이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 프로그램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가수 배철수 씨의 사회로 진행되고, 300명의 '국민 패널'이 즉석에서 발언권을 얻어 질문하면 문 대통령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등 외교, 안보 사안부터 이른바 '조국 사태'에 관한 질문을 비롯해, 부동산 대책 등 경제 정책과 교육 문제도 다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별다른 일정을 갖지 않고 '국민과의 대화' 직전까지 참모들이 선별한 예상질문을 살펴보며 답변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